창립 54주년 aT, ‘변화·혁신으로 새로운 반세기준비’ 다짐
김춘진 사장, ESG경영 등 강조
조상은 기자|2021/12/0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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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진 사장은 “반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시대가 요구하는 과제를 성실히 수행해 왔다”면서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적 기대와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고, 우리 농수산식품산업의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 취임 이후 공사는 올해 ‘농수산식품산업 강국 실현으로 국민의 행복을 더하는 공사’라는 새로운 비전을 설정하며 주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국 초중고교의 80% 이상이 사용하고 있는 공공급식전자조달시스템(eaT)을 학교뿐 아니라 유치원·복지시설·군급식 시범사업 등 공공급식 전반으로 영역을 확대하며 디지털 유통의 대표모델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식량·식품 종합 콤비나트’ 설치를 위해 김 사장이 직접 발로 뛰며 국무총리를 비롯해 정부부처 장관 등 대정부 관계자, 학계, 유관기관과 끊임없이 소통하는 등 신규사업 발굴을 통해 공사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또한 지난 4월 169개 농수산식품 협력기업과 함께 ESG경영을 선포한 이래 ESG 경영전략 수립, 이사회 내 ESG전문위원회 신설, ESG경영 전담부서 및 CEO자문위원회 운영 등 ESG 가치경영에 매진하고 있다.
국민 먹거리를 책임지는 공공기관의 특성을 살린 ESG경영 실천방안으로 먹거리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의 배출량을 줄여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확산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