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독도등대 근무직원에 500만원 후원

김윤주 기자|2021/12/01 18:03
지난달 30일 열린 ‘대구은행-포항해수청 독도사랑 후원금 전달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대구은행
DGB 대구은행은 포항지방해양수산청에 독도등대 근무직원을 위한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11월30일 진행된 후원금 전달식에는 박성희 DGB대구은행 환동해본부 상무와 여기동 포항지방해양수산청 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구은행은 올해로 13년째 ‘독도사랑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독도등대 근무에 필요한 운영 기금 및 물품 조달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앞서 지난 2001년 대구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사이버독도지점을 개점해 20년째 독도에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독도등대 근무직원 후원금 전달, 독도사랑 골든벨 등 다양한 독도수호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사이버독도지점 오픈 20주년을 기념해 김현길 작가의 독도 사진전을 수성동 DGB갤러리와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서 동시 개최하는 등 디지털 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독도 사랑 활동도 진행 중이다.

박 상무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환하게 뱃길을 밝히는 등대원분들에게 감사하다”며 “DGB대구은행은 앞으로도 지역대표 은행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