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은행권 최초 ‘국내 주식 투자 ISA신탁형’ 선봬
이주형 기자|2021/12/02 15:42
이번 시행을 통해 국민은행은 기존 ISA신탁형에서는 운용할 수 없었던 국내 상장주식을 새로운 운용자산으로 추가했다. ISA신탁형 계좌에서 투자 가능한 주식은 삼성전자, 카카오,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코스피 200 구성 종목 중 시가총액 기준 상위 20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운용지시 금액은 50만원부터 200만원까지다.
ISA신탁형은 다양한 금융상품을 하나의 계좌에서 통합관리하며 3년 보유 시 비과세 혜택이 있는 상품이다. 기존에는 ‘예적금, 펀드, 파생상품, ETF’만 운용할 수 있었으나 국내 상장주식도 함께 운용 가능해지면서 절세혜택과 함께 다양한 금융상품을 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2023년 변경 예정인 세제개편으로 ISA신탁형에서 발생한 상장주식 매매 이익은 한도 없이 전액 비과세 대상이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