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접종완료율 80.7%…부스터샷 28만여명↑

신규접종 1차 3만7490명·2차 4만1901명·3차 28만9494명

이선영 기자|2021/12/08 10:26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서울시학부모연합이 ‘전면등교 대책 마련 백신패스 철회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연합
국내에서 새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 받은 사람이 36만여 명으로 집계됐다.

8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 백신을 권고 횟수대로 모두 맞은 접종완료자(기본접종완료자)는 4만1901명으로, 이날 0시 기준 누적 4145만5846명이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 인구(지난해 12월 기준 5134만9116명)의 80.7%에 해당한다.

1차 접종자는 전날 3만7490명 늘어 누적 4277만4131명이 됐다. 이는 인구 대비 83.3% 수준이며, 18세 이상 인구를 기준으로 하면 93.8%다.
부스터샷(추가접종)도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기본 백신접종을 마친 뒤 예방 효과를 보강하기 위해 일정 시점 후에 다시 백신을 접종하는 추가접종을 받은 인원은 전날 28만9494명 늘어 누적 453만8521명이 됐다. 이는 인구 대비 8.8%, 18세 이상 인구 기준 10.3%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