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행 티켓 노리는 컬링 믹스더블, 조1위 놓고 미국과 격돌

조성준 기자|2021/12/08 10:28
컬링 믹스더블 대표팀/연합
컬링 믹스더블(혼성 2인조) 국가대표 김민지(춘천시청)-이기정(강원도청)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자격대회(OQE) 예선에 5연승을 달렸다.

이들은 8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레이와르던에서 열린 대회 B조 조별 예선 5차전에서 라트비아를 9-7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5연승을 거둔 김민지-이기정은 오늘(8일) 오후 10시30분에 열리는 예선 최종전에서 공동 선두 미국(5승)과 조 1위를 다툰다.

이번 대회에서는 총 14개 참가국 중 2팀에 올림픽 출전권이 부여된다. 각 조 2위와 3위가 다른 조 2·3위와 교차로 본선 제1경기를 치른 뒤, 승자가 각 조 1위와 본선 제2경기로 맞붙는다. 이 경기에서 이긴 팀이 올림픽행 티켓을 거머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