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진흥공사, 상생협력 우수 선주·화주 시상식 개최
권한일 기자|2021/12/13 17:47
|
‘우수선화주기업 인증제도’는 지난해 해운법 개정을 통해 선·화주 간 불공정거래의 관행을 근절하고 선·화주간 상생협력을 유도해 국적선사의 적취율을 증대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해양진흥공사가 해양수산부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이다.
지난 10일 열린 시상식에서는 남성해운이 ‘LG에너지솔루션 사물인터넷(IoT) 협력사업’을 주제로 최우수상을, CJ대한통운이 ‘특수 컨테이너 활용 극대화’를 주제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HMM과 고려해운이 각각 ‘전사적 자원 총 가용 및 민관협력 통한 중소화주 수출물류 총력 지원’과 ‘불확실성의 시장환경에서 국내화주와의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 추구’로 장려상을 받았다.
김양수 해양진흥공사 사장은 “이번 우수선화주기업 상생협력 우수사례를 해운물류 잡지에 게재하여 홍보할 계획”이라며 “선·화주 상생협력의 분위기가 업계에 널리 전파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