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갤러리]지희킴의 ‘입 속의 그림자 7’
전혜원 기자|2022/01/02 11:09
|
그의 작품에는 대강 스치고 지나친 일들에 관한 기억이 뒤엉켜 자유연상적으로 묘사돼 있다.
지희킴의 작품 속에는 여자, 특히 신체 일부분이 잘려있거나 눈물을 흘리고 있는 여자의 모습이 자주 등장한다. 또한 이에 견줄 만큼 자주 등장하는 것은 ‘손’이다. 작가는 얼굴 다음으로 손이 개인의 정체성을 말해준다고 여겨, 손의 표정에 주목해왔다.
표갤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