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구치소 재소자 6명 코로나19 확진…재판 모두 연기
'변호인 접견'도 중단…재소자 6명 모두 한 수용실 사용
김현구 기자|2022/01/24 10:32
|
법무부에 따르면 지난 21일 인천구치소에서 서울구치소로 이송된 재소자 A씨는 유전자 증폭(PCR) 검사 결과를 받은 다음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구치소 측은 서울구치소 측으로부터 연락을 받은 당일 A씨가 머무른 수용동 재소자 14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이들 중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자 인천구치소 측은 전날 직원 400여명과 재소자 210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했고, 재소자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를 포함한 확진자 6명은 모두 한 수용실을 사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