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공제조합 조직 개편 단행…홍보 마케팅 강화

이철현 기자|2022/01/27 10:56
전문건설공제조합(전문조합)이 2월부터 디지털 전환과 홍보 마케팅 강화를 핵심으로 조직을 개편한다.

27일 전문조합에 따르면 전문조합은 국토교통부의 공제조합 혁신방안에 따라 1월 말 부산북·서대구·동광주·부천지점을 폐쇄할 예정이다. 폐쇄 지점 소속 조합원사는 2월부터 인근에 위치한 부산·대구·광주·인천·영등포지점으로 소속 지점이 자동 변경된다. 2014년 2개 지점을 축소 후 8년 만에 4개 지점 축소로 전국 28개 지점을 운영한다.

전문조합은 온라인 업무를 전담 처리하는 스마트심사팀 운영 효과 분석을 통해 전국으로 업무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또한 영업지원팀을 영업홍보팀으로 확대 개편하고 본사와 전국 지점에 영업 전담역을 배치해 영업력 강화를 위한 조직 기반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현재 75% 수준인 조합 이용률을 10%포인트 상향하는 목표를 수립, 우량 조합원 유치와 신규·미이용 조합원 조합 이용 활성화를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전문조합 관계자는 “조합의 특수성과 개선된 상품 경쟁력을 조합원사에 적극 알려 조합 이용을 활성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조합원 이익환원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