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상주시의원, 5분 자유발언 ‘관광지 생태교란 식물 가시박 퇴치 작업 특별대책 강구’

장성훈 기자|2022/02/07 09:13
김태희 상주시의회 의원/제공=상주시의회
김태희 경북 상주시의회 의원은 7일 제212차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청정도시 우리 상주의 자연 생태 환경 보전을 위해서 생태 교란 식물인 가시박을 퇴치하는 등 특별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1980년대 우리나라에 유입된 환경부 지정 생태계 교란 식물의 하나인 왜래 식물 가시박은 생명력이 강하고 번식력이 왕성해 토착 식물이 살아갈 터전을 빼앗고 생태계 질서를 파괴하고 있다. 특히 상주시의 대표 관광지인 경천섬은 물론, 낙동강 주변인 사벌면 중동면 낙동면과 백화산에도 가시박이 무성하여 관광 명소의 이미지를 크게 손상시키고 있다. 마을 안길 농경지 목초지 산림 등 특정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외래식물 가시박이 확산되고 있어 특별한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김 의원은 8대 의회 전반기 부의장과 예산결산 특별위원장을 역임했고, 경북도 의정봉사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