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연구원, 양성자가속기 성능확장사업 추진 탄력

장경국 기자
2022/02/13 11:28

경주 양성자과학연구단과 울산과학기술원이 상호협력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제공=경주시
한국원자력연구원 양성자과학연구단이 추진하는 양성자가속기 성능확장사업이 울산과학기술원과의 상호협력협약 체결로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한국원자력 연구원은 지난 11일 울산과학기술원과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서 양 기관은 △가속기와 입자 빔 분야의 상호협력과 교류 △연구시설 인프라 공동 활용과 인력 교류 △한국파쇄중성자원(양성자가속기 성능확장) 구축과 응용분야 개발 협력 등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을 통해, 울산과학기술원의 우수한 전문 인력과 연구단의 첨단연구시설을 활용해 입자가속기 분야의 공동연구를 더욱 활성화될 예정이다.

양성자과학연구단은 경주시 대표 연구기관으로 국가대형연구시설인 양성자가속기와 다수의 이온빔장치를 운영해, 반도체와 자동차, 우주부품, 부품소재, 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소, 대학, 기업들을 지원하고 있다.

울산과학기술원은 울산광역시를 대표하는 과학기술특성화대학으로, 라이덴랭킹에서 5년 연속 국내 1위 자리를 지켰다. 라이덴랭킹은 네덜란드의 라이덴대학이 대학 연구력을 나타내는 논문을 기준으로 발표하는 세계대학 순위로, 논문의 수와 논문인용도의 비율을 따져 순위를 산정하고 있다.
박승일 융복합양자과학연구소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과 출연연이 힘을 모아 국내에 부족한 가속기 기술을 개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 기관의 지속적인 협력과 입자가속기 공동 활용을 통해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연구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예가 핫 뉴스

축협회장 선거 금지 인용, 다시 혼돈 속으로

정몽규 쐐기타 “축구종합센터 완성 위해 50억 기부”

신태용 경질 후폭풍, 후임 클라위버르트 내정설도

할리우드 톱스타 젠데이야, 홀랜드와 ‘약혼설’ 솔솔

겨울철 실내에서 즐기는 서울…서울식물원·롯데월드 민속박물..

10초 안에 끝나는 카드뉴스

새 자취방 계약할 때 월세 깎는 ‘꿀팁’?!

대운이 들어오는 신호!? 2025년 인생 확 바뀐다는 '대운' 바뀌는 신호는?

“어떻게 거절하지?” 고민하고 있을 직장인을 위한 '직장인 쿠션어’

"과메기 좋아하세요?" 제철 맞은 과메기! ‘맛집’은 어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