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 확대 추진
장욱환 기자|2022/02/1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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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영업자가 자율로 위생등급 평가를 신청하고 평가점수에 따라 등급을 지정·홍보해 음식점의 위생수준 향상과 소비자에게 음식점 선택권을 제공하는 제도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하에 2017년 5월 19일부터 시행됐다.
평가는 조리장, 객석, 식재료, 화장실, 영업자 의식 등 64개 항목의 엄격한 기준을 통해 ‘매우 우수’, ‘우수’, ‘좋음’으로 등급이 정해진다.
또한 업소 위생 수준 사전 진단, 보완 사항 등의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기술 지원 제도도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침체돼 있는 외식업계에 위생등급제 확대 추진은 시민들이 음식점 이용 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분위기 조성과 음식업소 경영난 회복에 보탬이 될 것이니, 위생등급제 신청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는 현재 60개소가 지정되어 운영 중이며 위생등급을 지정받은 업소는 위생등급제 지정 표지판 및 위생용품 지원과 맛집 책자 홍보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