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 출연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파트 투’ 무대에
28일 명동예술극장서 개막..."장장 5시간 공연"
전혜원 기자|2022/02/2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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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 투’는 지난해 한국 초연한 ‘엔젤스 인 아메리카-파트 원: 밀레니엄이 다가온다’ 다음 이야기를 다룬다. 공연 시간은 약 5시간이다.
‘엔젤스 인 아메리카’는 1991년 초연한 미국 극작가 토니 커쉬너의 대표작으로 퓰리처상, 토니상, 드라마데스크상 등을 수상했다. 2003년에는 알 파치노와 메릴 스트립 주연의 TV영화로 제작돼 골든 글로브상과 에미상을 받았다.
‘파트 원’을 통해 연극 무대에 성공적으로 데뷔한 정경호(프라이어 역), 악명 높은 변호사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박지일(로이 역), 따스함과 차가움이 공존하는 연기를 선보인 전국향(한나 역), 제58회 동아연극상 연기상 수상자인 박용우(벨리즈 역)와 김보나, 권은혜, 정환, 김세환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