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인플레 우려 완화에 1%대 상승 마감…2660선 ‘눈앞’
기관 홀로 3650억원 순매수
코스닥도 2.36%↑ 상승 마감
김아련 기자|2022/03/16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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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7.70포인트(1.44%) 오른 2659.23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28.32포인트(1.08%) 높은 2649.85에서 시작해 오후 들어 기관의 매수 규모가 커지면서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3650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355억원, 1318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권에서는 전 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900원(1.29%) 오른 7만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외에 SK하이닉스(3.56%), 현대차(3.07%) 등이 크게 올랐다.
업종별로는 건설업(2.57%), 운수창고(2.31%), 운수장비(2.28%), 의료정밀(1.97%), 화학(1.87%), 전기전자(1.71%), 유통업(1.70%) 등 대부분이 상승 마감했다. 통신업(-0.26%)만 홀로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0.58포인트(2.36%) 오른 891.80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0.67포인트(1.22%) 높은 881.89에서 출발해 오름세를 보였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1491억원, 1467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2648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10권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1.32%), 에코프로비엠(3.95%), 펄어비스(4.02%), 카카오게임즈(2.87%), 에이치엘비(3.52%), 리노공업(7.30%) 등 전 종목이 강세였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5.19%), 건설(5.04%), 통신방송서비스(3.97%), 비금속(3.34%) 등 전 업종이 올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7.1원 내린 1235.7원에 장을 종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