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의회, 2021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 위촉

예산집행 전반에 대한 건전성과 효율성 검사

신동준 기자|2022/03/17 15:43
최인규 고창군의회의장(왼쪽 세번째)이 17일 의장실에서 ‘2021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 = 고창군의회
전북 고창군의회가 17일 군의회 의장실에서 2021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위촉된 결산검사위원은 김미란 의원과 김수영, 김영환, 염윤철, 박호인 등 경험이 많은 민간 전문가 4명을 포함하여 총 5명이다.

결산검사위원은 이날부터 4월 5일까지 20일간 고창군의 2021회계연도 세입·세출의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결산서 첨부서류, 금고의 결산 등 예산집행 전반에 대해 건전성과 효율성을 검사하고 분석해 검사 의견서를 제출하게 되며, 결산 결과는 제1차 정례회에서 승인절차를 거치게 된다.
최인규 의장은 “결산 검사는 예산의 편성 못지않게 중요한 과정”이라며, “예산이 당초 목적대로 적법하게 집행됐는지, 군민의 소중한 세금이 낭비된 사례는 없는지 꼼꼼히 살펴 건전한 재정운영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미란 대표위원은 “엄격한 기준으로 재정운영의 적법성, 예산의 낭비 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검사해 예산편성 및 집행에 효율적인 개선방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