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WS] 마루게이밍, 절묘한 이이제이로 3주차 위클리 파이널 첫 매치 ‘치킨’

김휘권 게임담당 기자|2022/03/19 19:34
마루게이밍
마루게이밍이 위클리 파이널 3주차 첫 번째 매치에서 승리했다.

19일 배틀그라운드 동아시아 지역 통합 이스포츠 대회 '2022 펍지 위클리 시리즈: 페이즈1(이하 PWS 페이즈1)의 위클리 파이널 3주 1일차가 진행됐다.

이번 위클리 파이널 3주차는 위클리 서바이벌에서 경쟁을 뚫은 각 지역 총 16개 팀이 진출했다. 국내는 ▲에이티에이 ▲마루게이밍 ▲광동프릭스 ▲베로니카7 ▲지엔엘 이스포츠 ▲다나와 이스포츠 ▲기블리 이스포츠 ▲오피지지 등 8개 팀, 대만은 ▲글로벌 이스포츠 엑셋 ▲빅딜맨 ▲솨이꺼뛔이 ▲올웨이스 아웃사이드 더 서클 등 4개 팀, 일본은 ▲도너츠USG ▲엔터포스36 ▲라스칼 제스터 ▲펜넬 등 4개 팀이 참가했다.
첫 번째 매치 자기장은 에란겔 야스나야 폴랴나로 형성됐다. 경기 초반 일본 펜넬과 대만 솨이꺼뛔이가 포친키에서 랜드마크 멸망전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펜넬 '다쿠오타쿠'가 솨이꺼뛔이 '토비웨이'를 잡아내면서 수적우위를 점했고, 이후 모두를 전멸시키면서 교전 승리를 거뒀다.

7분경 에이티에이는 자기장 중앙으로 깊숙이 찌르는 과정에서 일본 라스칼제스터의 매복에 당하면서 마무리됐다.

이후 자기장이 스탈베르 서쪽으로 쏠린 상황. 여러 팀들이 차량을 통해 서둘러 이동을 했다.
기블리 이스포츠는 베로니카7과 절벽에서 일전을 벌였다. 고지대 이점을 바탕으로 베로니카7을 찍어누르는 장면이 연출되면서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이후 대만 올웨이스 아웃사이드 더 서클이 기블리 이스포츠의 뒤를 치면서 탈락했다.

이후 아웃사이드 더 서클은 차랑을 이용해 오피지지 스포츠가 위치한 집단지를 찌르는 과정에서 큰 손실을 입었고 각개격파를 당하며 전멸했다.

5페이즈 자기장 북동쪽에서는 광동프릭스와 대만 빅딜맨이 교전을 펼쳤다. 이 교전에서 서로 인원교환을 통한 숫자를 맞췄지만, 중거리에서 오피지지 스포츠와 지엔엘 이스포츠가 개입을 하면서 탈락했다. 

TOP4는 오피지지 스포츠와 마루게이밍, 일본 엔터포스36, 대만 올웨이스 아웃사이드 더 서클 등 4개 팀이 살남았다. 

오피지지 '규연'은 홀로 남은 올웨이스 아웃사이드 더 서클 '유리'를 제압하면서 기세를 올렸다.

그러나 오피지지는 엔터포스36이 위치한 자리로 붙이는 과정에서 마무리됐고, 마루게이밍은 이이제이를 이용해 엔터포스36 나머지 인원을 정리하면서 치킨을 챙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