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농촌관광 붐’주도, 10만명 관광객 유치 ‘스타트’
농촌관광 인프라 정비, 농촌체험·관광 결합된 상품 개발
익산 '농촌관광 붐'주도, 10만명 관광객 유치
농촌 숙박·체험시설 정비 농촌관광 활성화 기대
박윤근 기자|2022/03/2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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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관광객 눈높이에 맞춘 시설과 서비스 품질을 향상해 농촌관광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고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2019년 70억원 규모의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에 선정됐으며 그 일환으로 농촌관광 인프라를 전반적으로 단장했다.
동부권에는 위치한 서동농촌테마공원은 시민들에게 피크닉 하기 좋은 곳으로 소문이 자자한 곳이다. 잔디밭이 넓게 펼쳐진 광장과 농경체험관, 전통 놀이광장 등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하며, 동물체험관도 인기다.
서동농촌테마공원 동물체험관에는 포유류, 조류, 파충류 등 모두 300마리의 동물이 있으며 아이들이 직접 동물들에게 먹이도 주며 동물과 교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2억8800만원을 투입해 자생식물원·체험공간·보타닉카페 조성, 에코캠핑장 조성 12개, 생태놀이터 등으로 구성된 식물학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서동농촌테마공원 인근에는 농촌체험휴양마을인 미륵산권역을 포함해 교육농장, 식물원, 농촌민박 등 농촌관광 상품으로 연계 가능한 자원들이 둘러싸고 있다.
이어 금강줄기를 중심으로 익산 공공승마장이 운영되고 있다. 3만9000여㎡ 규모의 부지에 실내·외마장, VR 말산업체험관, 원형마장, 승마체험 공간 등으로 구성됐으며 인근 용안생태습지 및 억새단지에 약 16㎞ 명품 승마 길도 조성됐다.
주변에는 바람개비 길로 유명한 성당포구마을, 용머리고을, 두동편백마을 등 농촌에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다.
시는 다양한 농촌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교육지원청, 마을만들기협의회와 MOU를 체결했으며 이를 기점으로 지역 유·초·중·고등학교 4만명, 지역 외 관광객 6만명 등 총 10만명을 농촌관광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최봉섭 미래농정국장은 “익산 방문의 해를 맞아 익산이 국내 최고의 농촌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안전 등 최적의 관광환경을 조성하겠다”며“이를 통해 농촌 관광 붐을 주도하고 다시 찾고 싶은 곳, 다시 가고 싶은 익산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