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소상공인 살리기’ 이벤트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엄명수 기자|2022/03/29 11:13
성남시는 4월1일부터 ‘소상공인 살리기’ 소비 진작 이벤트를 진행한다. /제공=성남시
경기 성남시가 ‘소상공인 살리기’ 소비 진작 이벤트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이 오는 4월 1일부터 진행하는 ‘소상공인 살리기’ 이벤트는 성남사랑상품권 통합플랫폼인 ‘착(chak)’ 앱을 통해 2만원 이상 배달 주문 또는 매장 포장 주문시 7000원의 모바일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의 할인 쿠폰은 총 1억4700만원 상당으로 쿠폰 2만1000여 장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해당 앱에는 먹깨비, 배슐랭, 소문난샵, 위메프오 등 4개 민간 배달앱이 연동돼 있고, 이들 배달앱의 성남지역 가맹점포 수는 2000여 곳이다.
성남사랑상품권 통합플랫폼에서 배달앱 서비스 가맹점 위치 등의 정보를 확인한 뒤 주문하면 음식값 등은 충전한 모바일 성남사랑상품권으로 결제된다.

해당 가맹점에서 직접 찾아가는 포장 주문시에는 이벤트가 끝날 때까지 무제한으로 할인 쿠폰을 제공 받을 수 있다.

배달 주문의 경우 기간 내 할인 쿠폰을 1회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소상공인 살리기’ 이벤트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