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NIA와 빅데이터 플랫폼·센터 확대 공모
박준오 기자|2022/03/29 12:46
과기부는 이번 사업 공모를 통해 5개 분야 빅데이터 플랫폼과 50개 빅데이터 센터를 새롭게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각 플랫폼은 데이터를 생산·공급하는 10개 내외의 센터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구축될 예정이다.
앞서 과기부는 지난 2019년부터 금융, 환경, 교통 등 16개 분야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그 결과 지난해 말 기준 데이터 6842종이 축적·개방됐고 데이터 활용 건수는 약 41만건에 달했다. 또한 16개 플랫폼과 공공·민간의 7개 데이터 플랫폼을 연계한 통합 데이터지도를 통해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접수기간은 오는 30일부터 5월10일까지다. 국가·공공기관, 기업, 대학, 연구소 등 기관 성격에 관계없이 참여 가능하다. 상세한 내용은 과기부와 NIA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류제명 과기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빅데이터 플랫폼은 공공과 민간의 가치 있는 다양한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개방해 새로운 제품·서비스 개발에 활용하도록 지원하는 등 데이터 기반 혁신 창출을 뒷받침하는 디지털 경제의 핵심 인프라”라며 “새로운 분야에서 시장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데이터가 공급되도록 적극 지원하고, 대한민국이 디지털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