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섭 정읍시장 “함께하는 소통, 도약하는 정읍 건설”...시민과의 대화 ‘성료’

"16일부터 30일까지 23개 읍면동 순회,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 청취"

신동준 기자|2022/03/30 15:44
유진섭 정읍시장
전북 정읍시가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의 의사가 반영되는 시민 소통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민관 소통의 부재를 메우고 소비위축으로 지역사회가 어려운 가운데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지역발전의 해법을 모색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시정 주요 핵심사업과 각종 시책 등의 추진과정을 시민들에게 자세히 알림으로써 시정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유진섭 시장은 지난 16일부터 30일까지 ‘함께하는 소통, 도약하는 정읍 건설’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23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1100여 명의 시민들과 소통했다.

시는 시민과의 대화에서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와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자주재원 확충과 힐링 문화콘텐츠로 1000만 관광객 시대를 열겠다는 희망찬 비전을 제시했다.

또 지역 민생 경제 대책과 주요 현안 사업의 추진방안 등을 설명하고,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호소했다.

특히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도로, 교통, 도시가스, 농·배수로 정비 등 생활밀착형 건의 사항을 수렴하고,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할 것을 약속했다.

시는 시민과의 공감 대화에서 수렴된 현장의 건의 사항과 애로사항에 대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관련 부서와 협의를 거쳐 신속하게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도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시민들과의 소통의 장을 꾸준히 마련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유진섭 시장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시민과의 소통이 우선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시정에 대한 적극적이고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한 열린 행정 구현에 더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