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형 경제살리기 1분기 추진 보고회 성료
1인당 10만원 일상 회복 생활지원금 지급 등 경제활성화에 박차
오성환 기자|2022/04/01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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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민생안정 지역경제 활성화 특별대책은 지속가능한 경제정책 지원체계 확립과 시민 안전망 확립을 목표로 4개 분야 68개 사업을 추진 중이며, 817억원의 경제적 지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 옥외광고물 허가신고 수수료 감경 및 면제 사업은 관련 조례 제정 등 행정절차를 순차적으로 이행하고 있다.
2018년부터 현재까지 707개 점포에서 시행한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사업은 올해 151개소 선정에 206개소가 신청하는 등 소상공인들의 관심이 높아 4월 중에 210개소를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
농·특산물 꾸러미와 직거래 장터 운영은 1분기에 98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소비침체를 극복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더불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대유행이 정점에 이르면서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침체된 지역사회 분위기 반전을 위해 밀양형 자체 재난지원금인 ‘밀양시 일상회복 생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하고 조례 제정과 추경 심의를 거쳐 4월 11일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을 받아 전 시민 1인당 1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역대 최대 800억원 규모의 밀양사랑상품권 발행, 상하수도요금 감면 등 각종 세제 지원,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음식 포장(배달) 물품 구입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침체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장기화됨에 따라 시민들의 근심 걱정이 날로 깊어지는 상황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고 있으며, 이에 전 공무원이 지역경제의 완전한 회복과 시민들의 안전한 일상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민생안정 지역경제 활성화 특별대책의 적극적인 추진과 촘촘한 방역지원을 통해 빠른 경제 회복을 이룰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