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호 의원, 김정숙 여사 관련 정치공세 중단 촉구
"임기 시작 전부터 국민 분노 사는 일 없어야"
허균 기자|2022/04/0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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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김정호 의원에 따르면 최근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당선인 국정수행 전망이 당선 첫 주 차 52.7%에서 46.0%로 2주 연속 하락하고 있다. 이는 선거 득표율 48.56%보다 내려간 수치로, 선거를 마치고 3주가 지났는데 벌써 윤석열 당선인이 취임덕에 빠졌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반면 퇴임이 얼마 남지 않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는 46.7%로, 윤 당선인의 국정수행 전망 수치와 엇갈린 상황이다. 무리한 집무실 용산 이전 추진, 검찰총장·공수처장 사퇴 종용성 발언 등 독불장군처럼 불통하는 행보들이 지지율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는 해석이 잇따르고 있다.
김정호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에 대한 비겁한 물타기, 비열한 정치공세를 당장 그만두시기 바란다”라며 “임시 시작 전부터 오만과 불통으로 국민의 분노를 사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라고 국민의힘과 윤석열 당선인에게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