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75억원 투입 깨끗한 도시, 군민이 살기 좋은 생활환경 조성한다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미세먼지 저감 등 다양한 사업 펼쳐

오성환 기자|2022/04/04 11:19
창녕군이 75억원 규모의 예산 투입으로 맑고 깨끗한 자연생태 및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한다. 사진은 창녕군청 청사 전경./제공=창녕군
경남 창녕군은 75억원 규모의 예산 투입으로 맑고 깨끗한 자연생태 및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아름답고 행복한 창녕 실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정우 군수는 “친절행정, 현장행정, 공감행정 실천으로 함께 누리는 따뜻한 행복도시 구현을 위해 코로나19에도 흔들리지 않고 군정을 변함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지성감민(至誠感民) 행정으로 누구나 살고 싶은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및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
군은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으로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을 포획해 농작물 피해, 주변 농가 등 주민 안전에 대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있다.

유해야생동물로부터 농작물을 보호하기 위해 87농가에 1억 6000만원을 투입해 전기·철선 울타리 등 농가당 최대 500만원을 지원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농가방역 등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청결하고 안전한 공중화장실 문화 정착

군은 공중화장실 127개소에 사업비 2억 원으로 청결 관리를 강화하고 범죄예방 스마트 안심벨을 확대 설치하며 창녕경찰서와 함께 분기별로 불법카메라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각종 축제 및 행사 시 이동식 화장실을 설치하고 민간소유 개방화장실을 지정해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경남도에서 시행한 공중화장실 공공성, 환경성, 관리성, 편리성, 안정성 5개 분야 평가에서 8년 연속 베스트 공중화장실 1위로 선정되는 등 쾌적하고 깨끗한 공중화장실 문화 정착에 발 빠른 행정을 펼치고 있다.

△가축분뇨 불법 퇴액비 야적·살포 단속

군은 봄철 영농기를 맞아 가축분뇨 악취와 수질오염 저감을 위해 지난달 21일부터 환경기동감시단을 운영해 가축분뇨 재활용시설과 퇴비 무단야적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있다.

단속대상은 신고되지 않은 장소에 가축분뇨 액비를 살포하는 행위와 재활용시설의 부실 관리 그리고 강변 또는 도로변에 무단 야적한 가축분뇨의 침출수로 인한 공공수역 오염 행위이다.

축산농가에서는 퇴비 살포 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부숙도 판정을 받아야 하며 액비일 경우 농업기술센터에서 토양 성분과 액비성분, 부숙도 등을 통해 시비처방서를 사전에 발급받은 후 살포가 가능하다.

완전히 부숙된 퇴액비를 적정량만 시비해 악취 등 환경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여야 하며 위반 행위 적발 시 과태료 부과 또는 고발조치 등의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탄소중립, 미세먼지 저감대책 사업

군은 군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별 상시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발굴 추진하고 있으며, 고농도 미세먼지 재난대응 이행체계를 구축해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대기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세부 사업으로는 △노후 슬레이트 처리사업 307동 11억원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600대 11억 8000만원 △LPG 화물차 신차구입 56대 1억1000만원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사업 186대 31억 4000만원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5개소 4억6000만원 등이 있다.

또한, 미세먼지 발생 사업장 감시 강화와 대기오염 불법행위 방지를 위해 무인항공기(드론)를 활용할 계획이며 미세먼지 민감계층 보호를 위해 올해 2월부터 미세먼지 쉼터 28개소를 운영하고 5세 이하 어린이와 65세 이상 어르신 2400여 명에게 보건용 마스크 3만 개를 배부했다.

△분리배출만 제대로 해도 자원순환의 문이 열린다

군은 인식 개선을 통한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정착의 일환으로 클린하우스 33개소, 재활용 동네마당 20개소 및 영농폐비닐 집하장 210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3억원의 예산을 지원해 22개소의 배출장소를 신규로 설치할 예정이다.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제는 RFID(라디오 주파수 선별)방식의 개별계량기기가 최초 2015년 60세대 이상 공동주택 25개소 59대, 3000세대에 군 전체 세대의 10%정도였다.

연차별 확대 설치해 공동주택은 물론 음식점과 주택밀집지역 230개소 369대, 1만3321세대로 군 전체 세대의 41%이상 주민이 이용하고 있어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으로 생활환경이 쾌적하고 깨끗한 창녕 이미지를 가꾸는데 톡톡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

군은 창안 시책으로 아이스팩 재사용 사업을 시행해 소각·매립되는 아이스팩의 자원순환 체계를 마련하고자 살균용 세척기, 소독기, 전용 수거함 구매를 위한 130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생활폐기물 불법투기와 불법소각 근절을 위해 기동단속반을 운영하여 주민계도 활동을 하고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도우미사업에 6300만원을 지원해 혼합 배출을 예방으로 쾌적한 환경 조성하고 있다.

또한 생활폐기물 무단투기, 불법소각, 무분별한 폐기물 불법 성토행위 단속을 위한 감시카메라 신설 및 노후화된 CCTV 연차적 교체비 9400만원을 지원해 예방에 노력을 기하고 있다.

△생활쓰레기 매립장 4단 제방 축조 공사

지난 2007년 12월 준공된 장마면 신구리 일원 생활쓰레기 매립장 1단계(4단 제방) 계획 중 3단 제방 매립의 종료 시점이 다가옴에 따라 4단 제방 공사의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 중이며 4월 중 시공업체 선정 후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7억 7000만원으로 제방 높이는 5m, 길이는 170m, 매립용량은 2만 1362㎥, 매립기한은 2027년 예상으로 올해 10월 경 공사 완료를 목표로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음식점 환경개선사업 지원 확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해 환경개선자금을 확대해 일반음식점 환경개선사업 5000만원, 휴게음식점 환경개선사업에 20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선진음식문화 조성과 공중위생업소의 위생 수준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