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희 경기도의회 부의장 “남양주시장 출마” 선언
"남양주 대전환 시대를 여는 시장이 되겠다."
김주홍 기자|2022/04/04 18:06
|
문경희 부의장은 “남양주시는 인구 70만을 넘어 100만을 향해가는 ‘할 일’이 많은 도시이다”며 “시대의 변화에 맞춰 새로운 리더십이 절실하게 필요한 때”라며 “12년전 처음 도의원으로 도전할 때의 열정과 12년간 쌓아온 풍부한 경력으로 모든 역량을 남양주에 쏟겠다”고 밝혔다.
이어 “의정활동을 시작하던 12년전부터 지금까지 어떠한 줄이나 배경을 이용하기 보다 오직 시민만 바라보고 오직 실력으로 정면 돌파해왔다”며 “정도가 아니면 가지 않았고 결과를 위해 과정을 포기하지 않았다. 그러한 문경희의 진심과 신념, 그리고 뚝심을 시민여러분들께서 12년간 믿고 선택해 주셨고 새로운 도전을 하는 제게 가장 큰 힘이 됐다”고 강조했다.
또 남양주시의 변화·발전을 위한 시급한 지역현안인 △종합병원 유치와 공공의료원 설치 등 복지 균형발전 △‘교통이 복지다’라는 슬로건으로 광역철도 노선의 조기 착공 △교육시스템을 구축해 문화와 교육이 살아있는 교육도시를 만들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이어 최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장애인 이동권 보장 등을 요구하며 지하철타기 선전전을 벌인 것에 관련해 책임감 없는 무책임한 망언을 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의 발언에 대해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했다.
그는 “지하철 계단은 장애인들에게는 태산 일수도 있다”며 “장애인 정책은 장애인 당사자들의 입장에서 공감해야 하고 장애인의 권리가 존중받을 수 있도록 정치권에서 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문경희 부의장은 육군 여군학사장교 중위 출신으로 제8·9·10대 경기도의회 3선 도의원으로 12년의 정치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으며 실력있고 정직하고 시민과 소통할 줄 아는 준비된 시장 후보이다.
문 부의장은 이날 오후 남양주 경기도시공사 다산신도시사업단 2층 대회의실에서도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도의회와 남양주시 두곳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는 이유는 도의원으로써 경기도민들께 먼저 출마의 말씀을 드리고, 남양주 시민들께도 제대로 뜻을 밝히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