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새마을회, 연지공원서 나무심기로 탄소중립 실천

오성환 기자|2022/04/06 16:29
한정우 창녕군수(왼쪽 세번째)가 6일 창녕군새마을회 나무심기에 동참해 영산면 연지공원에서 영산홍과 철쭉나무를 심고있다. /제공=창녕군
경남 창녕군새마을회는 6일 영산면 연지공원에서 영산홍과 철쭉 800주를 심는 나무심기 운동을 펼쳤다.

창녕군새마을회는 이날 나무심기 운동 이후 12일까지 읍·면 시범지역에 영산홍, 철쭉 2300주를 심기 위해 14개 읍·면 새마을단체에 나무를 배부했다.

새마을회 손성호 회장은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후손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 환경문제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며 “탄소중립 실천에 새마을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정우 창녕군수는 “이번 행사로 군민들에게 미세먼지 감축을 통한 쾌적한 녹색환경 조성에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우리의 가슴에도 희망의 나무를 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창녕군새마을회는 2020년 영산면 봉암리 일원에 양삼 심기, 2021년 우포늪생태체험장, 부곡면 자전거도로 일원에 왕벚꽃나무, 영산홍 350주를 심는 등 지역주도의 탄소중립 기반을 마련하고자 나무심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