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의회, 273회 임시회 개회…조례안 등 27개 안건 심의

제8대 서산시의회 마지막 회기...조례안 등 27개 안건 심의

이후철 기자|2022/04/06 17:20
이연희 서산시의회의장이 제273회 임시회 개회를 선언하고 있다. /제공=서산시의회
충남 서산시의회가 6일 제27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제8대 의회 마지막 회기 일정에 돌입했다.

서산시의회는 오는 8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 조례안 22건, 동의안 3건 등 모두 27건의 의안을 심의한다.

주요 조례안으로 △서산시 디지털성범죄 방지 및 피해 지원에 관한 조례안(가충순 의원) △서산시 농촌정책 협업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맹호 의원) △서산시 시민경찰연합회 지원에 관한 조례안(안원기 의원) △서산시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유부곤 의원) 등이다.
또 △서산시 지역정보화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경화 의원) △서산시 장애인복지 증진 조례안(조동식 의원) △서산시의회 조례 일괄개정조례안(최일용 의원) △서산시 건축 민간전문가 참여에 관한 조례안(안효돈 의원) 등 22건을 논의한다.

집행부가 제출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서산분원 설립에 관한 업무협약 동의안(기획예산담당관실) △서산시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 지원사업 사무위탁 동의안(일자리경제과)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한 재산세 감면 동의안(세무과) 등 동의안 3건도 처리한다.

이연희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제8대 의회의 마지막 회기가 될 예정”이라며 “그간 헌신적인 의정활동을 해오신 동료 의원들과 맹정호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서산공항, 가로림만 해양정원 등 굵직한 성과도 있었지만 미진했던 부분도 남아있어 아쉬움이 남는다”며 “그동안의 성과와 부족했던 점을 되돌아 보고 앞으로 시의회가 나아갈 방향을 구상하는 시간으로 남은 임기를 채워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