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삼문동, 자매도시 양산 양주동에서 직거래 장터 운영

오성환 기자|2022/04/07 13:59
밀양 삼문동행정복지센터에가 지난 6일 양산시 양주동행정복지센터 앞에서 밀양 우수농산물인 하남 수미감자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제공=밀양시
경남 밀양시 삼문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6일 자매도시인 양산시 양주동에서 밀양 우수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밀양시 하남읍에서 생산되고 있는 수미감자의 우수성을 알리고, 양주동 주민에게는 상호결연지역의 믿을 수 있는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자 진행됐다.

밀양의 수미감자를 시중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많은 호응을 얻었으며,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으로 직거래 장터가 운영되도록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박호만 삼문동장은 “밀양의 우수 농산물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양주동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지금까지 쌓아온 양 도시 간의 신뢰와 협치를 바탕으로 다양한 교류 활동을 통해 상생발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밀양지역에서 생산되는 감자는 영양이 풍부한 사질토에 일조량도 좋은 환경에서 생산되어 맛과 품질이 뛰어나며, 대도시에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