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솜리조트, 그린캠페인 진행...해변 걸으며 쓰레기 줍는 오션플로깅 시작
환경 생각하는 '에코패키지'도 선보여
김성환 기자|2022/04/0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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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코더’는 ‘리솜 에코 투게더(Resom Eco Together)’를 뜻하는 환경캠페인 타이틀이다. 리코더 소리처럼 맑고 깨끗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충남 태안 안면도 아일랜드 리솜은 오션플로깅을 진행 중이다. 오션플로깅은 해변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 봉사행사다. 지난 6일 리솜리조트 임직원들과 고객들이 리조트가 위치한 꽃지해변을 약 1시간 동안 걸으며 대형 스티로폼, 담배꽁초 등 쓰레기를 주웠다. 꽃지해변은 길이가 3.2km에 달한다. 해변도 아름답지만 간조 시 축구장 약 130배가 넘는 개펄이 드라나 장관을 이룬다. 아일랜드 리솜 직원들은 꽃지해변 환경보호를 위해 정기적으로 해변청소를 시행 중이다.
에코패키지도 판매 중이다. 아일랜드 리솜 객실 1박, 스파 2인권, 친환경 생활물품으로 구성된 에코키트 제공 등으로 구성된다. 패키지 판매 수익금 일부는 환경단체에 기부된다.
호반호텔&리조트는 아일랜드 리솜을 시작으로 포레스트·레스트리 리솜(충북 제천), 스플라스 리솜(충남 예산), 퍼시픽 리솜(제주)에서도 그린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정호 호반호텔&리조트 부회장은 “기업의 ESG 경영은 필수다. 리조트와 골프장에서 재생에너지 활용과 쓰레기 감소정책 등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리코더 프로젝트로 자연과 함께 의미 있는 휴식을 누렸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