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2021년 회계연도 결산 검사 실시

4.6-4.25간 2021년 세입세출 결산 등 통해 예산집행 건정성과 효율성 검사를 통해 효율적 예산운영 방향 제시.

장이준 기자|2022/04/08 11:25
오산시의회가 선임한 결산 검사 대표위원들이 검사를 앞두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제공=오산시
경기 오산시는 오는 25일까지 ‘2021회계연도에 대한 결산 검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결산 검사는 시의회에서 지난 21일 선임한 결산 검사 대표위원 김명철 의원을 비롯한 손정환 전 오산시의회 의원, 김장환 전 환경사업소장, 김태훈 세무사, 최문식 전 징수과장이며, 이들은 “2021년도 세입·세출결산, 재산 및 기금, 채권 및 채무, 금고의 결산”등 예산집행 건전성과 효율성을 검사하게 된다.

결산 검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반영해 결산 검사장 내 출입자들 마스크 착용, 충분한 거리를 둔 좌석 배치, 최소화한 현지검사와 대면 검사로 진행된다.
김명철 대표위원은 “지난 1년 동안 시 예산이 각종 법규에 맞게 집행되었는지를 철저히 검토할 것”이라며 ”사업별 목적에 맞게 효과적으로 집행되었는지와 예산중복 집행 등 낭비적 요소는 없었는지를 꼼꼼한 검사로 시민 혈세가 제대로 사용되었는지 확인하고 살펴보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곽상욱 시장은 “전문적 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각계 전문가 5명의 위원 분들이 위촉되어 기대가 크다. 이번 결산 검사를 통해 시의 재정이 더욱 투명하고 적정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세심한 검사와 효율적인 예산운영 방향을 함께 제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결산 검사가 종료되면 다음달 31일까지 결산 검사의견서를 첨부해 의회승인 요청을 하고 6월에 있을 지방선거 후 편성되는 10월 제1차 정례회 의회승인을 받게 된다.

또한 승인된 2021회계연도 결산은 다음 연도 예산편성 시 기초자료로 활용됨은 물론 지난 1년간 재정 운영성과가 시민에게 공개되어 회계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