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회, 210회 임시회 폐회…개원 31주년 기념식도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 등 처리
화성시의회 개원 31주년 기념식 개최
김주홍 기자|2022/04/08 16:18
|
이날 본회의에서는 안건에 대한 심의와 의결에 앞서 마을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개선방안을 건의하는 최청환(무소속, 우정,장안,팔탄)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최청환 의원은 이장 임기 규정에 대해 “통리반장의 1회 연임제한 규정은 농촌지역만의 특성이 전혀 고려되지 않은 천편일률적인 정책으로, 도농복합도시의 특성에 맞게 차별화해 이원화된 정책을 펼쳐 달라”고 건의했다.
이날 열린 본회의에서는 기획행정위원회 소관 ‘공공갈등 예방 해결에 관한 조례안’ 등 8건, 경제환경위원회 소관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에 관한 조례안’ 등 6건, 교육복지위원회 소관 ‘공공심야약국 운영 지원 조례안’ 등 8건, 도시건설위원회 소관 ‘시민참여형 도시공원 조성 관리 조례안’ 등 5건의 안건에 대한 각 상임위별 심사보고가 있었다. 이들 안건은 각각 의결절차를 거쳐 가결 처리됐다.
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효상 위원장은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사보고를 통해 세입예산과 특별회계는 집행부 원안대로 의결 처리했으며 세출예산중 일반회계는 2590만원을 감액해 2조8025억으로 수정 의결했다.
화성시의회는 본회의 산회 후 개원 31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의장, 시의원과 화성시장, 부시장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간의 의정활동 성과보고와 함께 의회 의정활동 지원에 기여한 공무원(수상자: 남양읍 김병훈, 장안면 이동욱, 의회사무국 양명훈)에 대한 표창이 있었다.
원유민 의장은 기념사를 통해 “1991년 4월 15일 시작된 우리 의회는 올해, 31주년이 됐다. 이제는 ‘성장’을 넘어서서 ‘성숙’한 의회로 나가야 한다”며 “지난 4년 동안 화성시민의 행복을 위해 의정활동에 힘써주신 동료의원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제8대 화성시의회는 두 배가 넘는 조례발의 건수의 증가와 의원연구단체의 활발한 활동, 개정된 지방자치법 시행을 위한 준비 등 무엇보다 의정활동이 큰 폭으로 성장했음에 자부심을 느끼며 앞으로 화성시에 더 큰 변화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