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제4차 생활안전자금’ 4월 지급 완료... 4만여명에 210억원 지급
엄명수 기자|2022/04/1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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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대상은 영업제한 소상공인, 5인 이하 제조업 임차사업장, 고용취약계층 등 약 4만 여 명이며 지급액은 210억 원에 이른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1단계로 취약계층 4만7738명에게 10만원씩 4차 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했으며 2단계로 취약계층 6만1390명과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전세버스 운수종사자, 관광사업체, 예술인 등 약 8400명을 지원한 바 있다.
지급액은 ‘집합금지 또는 집합제한 행정명령을 이행한 소상공인 약 1만4000명(70만원)’, ‘관내 5인 이하 제조업 임차사업장 약 5000개소(100만원)’, ‘특수고용직·프리랜서 등 16개 직종 약 2만명(30만원)’ 등 모두 210억 원을 안산화폐 다온으로 지급된다.
대상자는 안산시 인터넷 홈페이지 또는 15일부터 운영되는 4차 생활안정지원금 신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시민은 주소지 또는 사업장 소재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나 시청에 방문하면 된다.
시는 접수 초기 혼란과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접수 시작일인 15일부터 평일 4일 동안 2부제를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출생년도 또는 사업자등록증 끝자리가 홀수면 15·19일에, 짝수면 18·20일에 신청하면 된다. 주말인 16~17일에는 온라인만 신청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을 위해서는 사전에 경기지역화폐 앱 또는 관내 NH농협은행 지점 9곳에서 안산화폐 다온카드를 발급 받아야 한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코로나19 확산이 여전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시민의 일상이 점차 회복되고 있다”며 “이번 4차 생활안정지원금 지급을 계기로 시민과 함께 코로나19를 이겨내 시민 생활의 안정과 지역경제 도약을 이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