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짧은 영상 콘텐츠 ‘숏폼’ 활용 지역 관광명소 홍보

디지털 익숙한 MZ세대 겨냥...패러디, 댄스 챌린지 등

나현범 기자|2022/04/10 11:11
숏폼 화면 갈무리. 전남 장성군이 황룡강 꽃길 등 지역 관광 명소를 다룬 1분 내외의 짧은 영상 콘텐츠 ‘숏폼’을 제작한다. /제공=장성군
전남 장성군이 짧은 영상 속에 간결하면서도 명확한 메시지를 담아 홍보 효과가 뛰난 ‘숏폼’을 활용해 황룡강 꽃길 등 지역 관광 명소를 소개하는 영상을 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1분 내외의 짧은 영상 콘텐츠 숏폼은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디지털 플랫폼에 최적화된 콘텐츠로 10대 후반에서 30대에 이르는 ‘MZ세대’들 사이에서 폭넓게 소비되고 있다.

군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숏폼 제작으로 관광지 홍보에 나서고 패러디, 댄스 챌린지, 브이로그 등 다양한 숏폼을 만들어 장성군 공식 SNS에 올려 군의 관광명소를 알릴 계획이다.
최근에는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외지인들은 잘 모르는 벚꽃 명소 4선’ 촬영을 마치고, 첫 영상을 장성군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 게시했다. 추후 △황룡강 꽃강 △홍길동테마파크 피크닉 추천 △등린이(등산 초보자) 축령산 등산 도장깨기 등 계절별 콘텐츠를 업데이트 할 계획이다.

군은 콘텐츠 공유를 통해 계절 꽃으로 유명한 황룡강과 대한민국 대표 걷기 코스 장성호 수변길, 축령산 편백숲 등의 관광지에 더욱 많은 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장성 관광을 효과적으로 알리는 데 중점을 두고, 총 11편의 쉽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제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