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관광 청년인턴 지원 사업 참여 관광사업체 모집
인턴 인건비 2개월 간 1인당 월 134만원 지원
관광사업체 재정난과 인력난 해소
김정섭 기자|2022/04/11 08:30
|
도의 관광 청년인턴 지원 사업은 2019년부터 지역 관광사업체의 재정난과 인력난을 해소하고 관광분야 졸업자와 미취업자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추진하고 있다.
도에서는 지난해 87명의 청년인턴을 지원했으며 지역 관광업계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참여사업체 모집 대상은 관광진흥법에 따라 등록된 상시 근로자 1명 이상인 도내 관광사업체이다.
도에서 관광사업체가 직접 청년인턴을 모집해 채용 시 인턴의 인건비를 2개월 간 1인당 월 134만원(최저임금 기준의 70% 정도)을 지원받게 된다.
또 인턴기간을 연장하거나 정규직으로 전환 시에는 예산범위 내에서 최대 6개월까지 추가로 지원 받을 수 있다.
청년인턴은 만39세 이하 국내 관광관련 대학·특성화고 전공자 또는 올해 1월 1일 이전부터 경북에 주소지를 둔 고등학생 또는 대학생(휴학생, 졸업생 포함)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코로나19로 관광사업체의 재정난과 인력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청년인턴들이 관광분야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취업과 창업으로 이어졌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