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올해 일자리 8124개 만든다”…고용률 72% 목표

보령시 누리집·고용노동부 지역고용정보 네트워크에 '일자리대책 연차별 계획' 공시

배승빈 기자|2022/04/11 09:11
보령시청
충남 보령시가 올해 일자리 8124개 창출과 15~64세 고용률 72% 달성을 목표로 ‘2022 일자리대책 연차별 계획’을 수립해 공시했다

11일 보령시에 따르면 지역일자리 목표공시제는 지방자치단체장이 임기 동안 일자리 목표를 설정하고 매년 실행계획을 시민들에게 공시하는 제도다.

시는 총 3만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2만9667개의 일자리를 만들었으며 올해는 8124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최종 3만3667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15~64세 고용률은 71.6%를 달성했으며 올해는 목표를 72%로 상향해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5대 전략으로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경영 활성화, 수요자 맞춤형 고용서비스 강화, 직업훈련을 통한 인적자원 개발, 고용활성화 인프라 구축 등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특히 만세청년 (상생)창업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들의 우수한 창업아이템을 발굴하고 사회적기업으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기반조성에 힘을 쏟는다.

또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형 직접일자리 사업을 확대 운영하고 일자리지원센터를 허브로 한 수요자 맞춤형 고용서비스 강화, 우량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데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아울러 각계 산업현장의 의견수렴을 통한 수요자 맞춤 전문산업인력 양성을 위해 보령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일자리의 양도 중요하지만 질도 중요하다”며 “창출한 일자리가 실질적인 고용률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산업현장 및 구직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