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15일까지 어린이집 ‘부모 모니터링단’ 모집

학부모 3명, 보건·보육 전문가 3명 등 총 6명 모집

배승빈 기자|2022/04/11 09:12
보령시청
충남 보령시가 오는 15일까지 어린이집 ‘부모 모니터링단’을 모집한다.

11일 보령시에 따르면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과 수요자 중심의 보육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학부모 3명과 보건·보육전문가 3명 등 총 6명의 모니터요원을 공개 모집한다,

참여 자격은 지역에 거주하며 현재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유아를 둔 부모 또는 보육교사 1급 자격 소지자로 보육현장 근무경력 3년 이상인 전문가, 근무경력 3년 이상인 영양사, 간호사, 의사 등이다.
다만 현직 어린이집·육아종합지원센터 근무자는 제외된다.

최종 선정된 요원들은 학부모와 전문가가 2인 1조로 오는 12월까지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 모니터링을 하게 된다.

특히 어린이집의 건강, 안전, 급식, 위생관리 등 운영상황을 확인하고 미흡시설에 대해 컨설팅하는 역할을 맡는다.

신청은 시 사회복지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신청서, 경력증명서 등 각종 제반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강희준 시 사회복지과장은 “어린이집의 실 수요자인 부모와의 소통을 강화해 보다 나은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시민의 보육서비스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며 “부모 모니터링단 운영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