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18일부터 일상회복지원금 10만원 지급 시작

7일 기준 춘천시 주민등록표 등재돼 있는 내·외국인 대상
현금·모바일 춘천사랑상품권·신용/체크카드 충전·선불카드 유형별 지급 시기 조정

이중택 기자|2022/04/11 15:20
이재수 춘천시장이 지난달 14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시민에게 지급할 일상회복 지원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이중택 기자
강원 춘천시는 오는 18일부터 일상회복지원금 대상자 조회 및 지급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의 일상 회복 지원과 함께 경기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일상회복지원금은 4가지 유형으로 지급한다. 지급금액은 1인 10만원이며 지급방식은 현금, 모바일 춘천사랑상품권, 신용·체크카드, 춘천사랑상품권카드(선불카드) 4가지다.
대상자는 이달 7일 기준 춘천시 주민등록표에 등재돼 있는 내·외국인 등이다.

대상자 조회는 18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춘천시일상회복지원금’에서 할 수 있다.

특히 유념해야 할 사항은 시민들이 선택해야 할 지급방법별 지급시기가 다르다.

우선 1단계로 현금은 기초생계, 기초연금, 장애연금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8일부터 계좌로 즉시 입금하며 별도 신청이 필요없다.

2단계로 모바일 춘천사랑상품권은 18일부터 오는 6월 17일까지 나야나 모바일 앱을 활용해 신청하면 된다.

3단계로 신용·체크카드 충전은 5월 2일부터 6월 17일까지 ‘춘천시일상회복지원금’을 통해 할 수 있다.

선불카드는 오는 6월 7일부터 30일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이와 함께 시는 1인 가구 중 거동 불편자를 위해 6월 13일부터 찾아가는 신청을 운영할 방침이다.

일상회복지원금은 기존 춘천사랑상품권 사용처와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춘천 내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이 편하고 빠르게 일상회복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