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경남 지역 의원 29명, 이주영 후보 사퇴 요구
진종삼 전 도의원 등, 박완수에 힘 실어
허균 기자|2022/04/1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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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종삼 전 도의원 등 29명은 11일 창원시 의창군 소재 국민의힘 경남도당 사무실 앞에서 박완수 의원의 공천 상대인 이주영 예비후보를 비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대한민국 헌법 제24조는 국민의 선거권에 대한 자유를 보장하고 있는데 이주영 예비후보가 박완수 의원에게 출마 불가를 주장하는 것은 꼼수와 술수”라며 “이것은 명백한 반헌법적 행위이자 공직선거법 제237조 제1항 제2호에 따른 ‘부정한 방법을 통한 선거의 자유 방해죄’에도 해당하는 범죄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 예비후보에게 옛날식의 비방, 뻔한 흑색선전을 즉각 중단하고 당 경선이 국민적인 지지와 관심 속에서 치러질 수 있도록 정정당당하게 경선에 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여한 경남도 전·현직 도·시·군의원 명단은 진종삼, 이수영, 강지연, 정판용, 김철곤, 정연희, 유원석, 김권수, 황종명, 황태수, 박옥순, 홍순경, 김성규, 최진덕, 박영일, 김정선, 김이수, 이헌순, 이상석, 김홍진, 심판기, 박용순, 심재양, 박은호, 김정자, 남기청, 이명근, 조갑련, 차형보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