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어린이집 9곳, 저염 실천 급식소로 지정

남명우 기자|2022/04/12 10:50
광주시 어린이집 9곳이 저염 실천 급식소로 지정됐다. /제공 = 광주시
경기 광주시는 어린이 건강증진을 위한 나트륨 저감화를 우수하게 실천한 장지어린이집 등 관내 어린이집 9개소를 ‘저염 실천 급식소’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 광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2022년 특화사업으로 추진 중인 ‘모두 함께 줄여봐염 na+’으로 어린이 급식소에서 제공되는 식단 중 나트륨 함량이 높은 메뉴(국, 찌개 등)의 염도를 주 3회 이상 측정·데이터 분석을 통해 영유아 건강증진을 위한 월평균 염도 0.4% 이하로 관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올해는 ▷지구환경 지키는 꼬마 영양사! ▷비대면 어린이체험관 ‘도담도담 튼튼 광장’ ▷쑥쑥 튼튼 맞춤 영양처방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저염 실천 급식소’ 제1호로 지정된 장지어린이집 김동진 원장은 “아이들의 건강증진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이 사업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염도 관리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 광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어린이에게 단체급식을 제공하는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철저한 위생관리 및 영양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