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으로부터 기부품 전달 받아

양파 소비 촉진과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양파 6톤, 백미 172포, 라면 136박스 전달

구성서 기자|2022/04/12 11:06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이 저소득층을 위한 기부품을 구리시에 전달했다. /제공=구리시
경기 구리시는 지난 11일 시청 앞 광장에서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과 식자재마트로부터 저소득층을 위한 기부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물품 후원으로는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의 △구리농수산물공사, 농협공판장, 구리청과, 인터넷청과, 수협공판장, 강북수산 등 도매법인 5곳과 상대유통, 우림유통, 에스식자재, 황금유통 등 식자재마트 4곳 등이 참여했다.

기부 품목은 양파 6톤, 백미(10kg) 172포, 라면(30개입) 136박스 등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안승남 구리시장, 김성수 구리농수산물공사 사장, 이동현 인터넷청과 대표, 김덕영 상대유통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는 양파 시세 하락으로 양파 생산 농가가 고통을 받고 있는 가운데 농가의 고통을 분담하고 나눔문화 활성화에 일조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협력으로 ESG경영을 구현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진행됐다.
전달받은 기부품은 구리시종합사회복지관, 구리시장애인근로복지센터, 경로식당, 지역아동센터 등 사회복지시설에 배부 됐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나눔문화를 실천해주신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관계자분들에 감사드린다.”라며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을 비롯해 구리시민 모두가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농산물 소비를 촉진시키고 생산 농가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분담할 수 있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