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청년전용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 오는 29일까지 모집

만 19~39세 이하 예비창업자나 창업 7년 이내 기업 6개사 모집

김정섭 기자|2022/04/14 10:05
안동시 청년전용지식산업센터/제공=안동시
경북 안동시는 창업 전 주기 지원을 위한 마지막 퍼즐인 청년전용지식산업센터 설립절차를 마무리하고 입주기업 6개사를 모집한다.

14일 안동시에 따르면 청년전용지식산업센터는 연면적 905.16㎡,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동부동에 위치하고 있다. 접근이 용이하고 인근의 경북북부권 청년창업지원센터와 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과의 협력으로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입주 기업은 저렴한 연간 임대료(3.3㎡ 당 16만6900원)로 안정적인 사업장(35~52㎡)을 확보할 수 있으며 센터 내에는 회의실과 교육장이 있다. 제품개발 지원을 위한 공동작업장을 마련해 종합건조기, 식료품절단기, 3차원 프린터, 플로터프린터, 레이저커팅기를 구비하는 등 입주기업의 편의를 제공한다.
시는 △학생창업지원 △창업 1년 이내와 예비창업자를 위한 창업첫걸음 지원사업 △창업 7년 이내 연매출액 2억원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창업성장지원사업 △경북도내 최초의 창업축제인 BETA페스티벌 개최에 이은 청년전용지식산업센터 운영으로 창업초기 기업에게 안정적인 사업장을 제공해 창업 전 주기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입주 자격은 공고일 기준 대표자의 나이가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인 예비창업자나 창업 7년(2016년 4월 이후) 이내의 기업이다. 본사 또는 지사·연구소 등의 소재지와 대표자의 주소가 안동시가 아닐 경우 계약체결 전까지 주소를 안동으로 옮겨야 한다.

입주 가능 업종은 제조업, 지식산업, 정보통신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며 특히 식품가공업,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제조업, 안동 문화콘텐츠 관련 SW개발업과 안동시 청년창업지원사업 참여자 또는 참여기업은 입주시 우대한다.

계약기간은 최소 1년이며 1년 단위로 최대 5년까지 입주 가능하며 특정유해물질이나 폐수를 0.01㎥ (10L) 이상 배출되는 폐수배출업과소음, 진동, 분진 등이 발생되는 업종은 입주할 수 없다.

입주 신청은 오는 29일까지 안동대학교 창업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만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안동시청 홈페이지 또는 안동대학교 창업지원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안동시 청년전용지식산업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은 상시 컨설팅과 함께 맞춤형 지원사업을 통해 강소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촘촘한 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창업하기 좋은 도시 안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