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석범 화성시장 예비후보, 화성시 장애인 복지정책 간담회 참석
진석범 화성시장 예비후보, "사회적 통합으로 다양성의 공존성을 인식해 상대방 존중도 함께 높이는 것이 통합교육"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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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진 예비후보 캠프에 따르면, 진 후보는 “화성시의 편의시설 등을 전면 재정비하고 배리어프리 인증제를 실시해 장애인들이 겪는 각종 물리적 제도적 장벽을 허무는 모범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배리어프리’는 장애인과 고령자 등의 사회적 약자들이 사회생활에 지장 되는 물리적 장애물이나 심리적 장벽을 없애기 위해 실시하는 운동이며 일반적으로 장애인의 시설 이용에 장해가 되는 장벽을 없앤다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최근에는 배리어프리 개념이 더욱 확장돼 물리적 장벽뿐만 아니라 제도적, 법률적 장벽과 더불어 정보 전달, 사회 차별, 편견 등을 제거하는 움직임으로 확장되고 있어 인간의 존엄성, 인권, 반 편견, 보편 윤리, 인간의 다양성, 인간 존재 자체 등에 대한 내용을 포함하며 장애인에 대해 보편적 시각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화성장애인야간학교를 중심으로 화성시 장애인 누릴 인권센터, 화성 동부 장애인 자립생활지원센터, (사)경기도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사)경기도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화성시지회,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경기도협회 화성시지회 등 6개 단체에서 제안한 화성시 장애인 복지정책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경희 교장(이하 화성장애인야간학교)은 “화성시에 장애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 병원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며 “과거 부모의 무지 및 환경이 마련되지 않아 교육에서 소외됐던 장애인들이 교육받을 수 있도록 장애인 교육권 보장, 장애인들의 이동권 보장에 대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한 “화성시가 발전함에 따라 장애인 정책도 함께 변화해야 하는데 변화하지 못하니 오히려 퇴보하고 있다”고 언급했으며 “화성시에서 복지만큼은 보편적 복지로서 장애인이든 비장애인이든 모두가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무길 지회장(이하 (사)경기도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화성시지회)은 “장애인 활동 지원사의 활동보조 시간이 줄어들었는데 이는 장애인의 권리를 빼앗는 행위이며 일부 장애인들에게는 생존권까지 위협받기 때문에 시간을 늘려주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 지회장은 “민선 7기 화성시의 장애인을 위한 노력과 정책 시행에도 불구하고 체감하기 어려웠던 부분이 많이 있다”며 “지속적 정책 지원 호소를 통해 말뿐이 아닌 진짜 대책을 원한다”고 했다.
진 예비후보는 “제안해 주신 내용에 대해 모두 공감하고 제안해 주신 대부분의 내용은 실현 가능하다. 화성시의 모든 시민이 화성시에 살아감에 불편함이 없도록 시민의 권리를 지켜드리겠다는 기조로 정책을 만들고 있다. 화성시에 살고 있는 장애인도 시민이다”라며 “모두에게 안전한 배리어프리 환경 구축과 관련된 정책 ‘모든 시민이 함께하는 장애인 평생 케어’”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