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춘계 도로 환경정비 나서

지방도 군도 177개 노선 763km 모래 제거, 교통안전시설물 보수 등

장성훈 기자|2022/04/15 10:34
예천군청
경북 예천군은 운전자 교통안전을 확보하고 농민들 영농편의 제공을 위해 지방도·군도·농어촌도로 ‘춘계 도로 환경정비’에 들어갔다.

15일 예천군에 따르면 이번 도로 정비는 177개 노선 763km를 정비할 계획이며 덤프트럭과 청소차, 굴삭기 등 장비와 도로보수원 등 전 가용 인력을 총 동원해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한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겨울 저수재·모래재·오백이재 등 주요 고갯길과 급커브 도로에 뿌려진 제설용 모래 제거는 물론 낡고 색이 변한 도로 표지판과 차선은 도색·보수하고 가드레일, 방호벽 등 교통안전 시설물도 일제 정비할 계획이다.
이밖에 파손된 도로는 메우고 길도랑 준설, 배수 불량지구를 정비하는 한편 낙석, 산사태 예상 지구에 대한 순찰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도로 환경정비를 통해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쾌적한 교통서비스 제공과 주민들 영농 편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