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산·학·민이 함께하는 시민참여형 서비스 연구·개발 지원 기업 선정
조영돌 기자|2022/04/15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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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참여형 서비스 연구·개발 지원사업’은 서비스 분야의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비즈니스 모델 발굴 및 서비스 연구개발(R&D)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 서비스 중소기업의 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부산 서비스 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시와 부산산업과학혁신원(‘BISTEP’)이 추진 중이다.
시는 지난 3월 사업 대상과제 공모를 진행해 총 6개 컨소시엄 중 2개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과제는 △산업재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직업성 질병 판단 매칭 서비스(주관기관: 유닉스노무법인, 참여기관: 더웰(THE WELL), 동서대학교) △소상공인 상생을 위한 개별 소유형 웹/앱 쇼핑몰 개발 서비스(주관기관: ㈜골드브릿지, 참여기관: 동서대학교) 등이다. 컨소시엄 2곳은 오는 11월까지 서비스 연구개발 과제를 수행한다.
시는 각각의 컨소시엄이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한 직업성 질병 판정 서비스와 클라우드 및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개별 소유형 쇼핑몰 웹/앱 개발 서비스를 개발한다는 점에서 부산 서비스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앞당기는 데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미자 부산시 청년산학창업국장은 “올해 선정된 지원과제의 개발 서비스는 산업재해에 노출된 지역 근로자의 권익 보호와 지역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이번 사업이 산·학·민 융합형 서비스 연구개발 사업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