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청소년 참여활동 활성화사업’, 정부 공모 3년 연속 선정

엄명수 기자|2022/04/17 10:14
안양시와 동안청소년수련관이 추진한 ‘지역사회 청소년 참여활동 활성화사업’이 여성가족부 공모에 3년 연속 선정됐다. 사진은 최종평가회에서 청소년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제공=안양시
경기 안양시 ‘지역사회 청소년 참여활동 활성화사업’이 여성가족부 공모에 3년 연속 선정됐다.

17일 안양시에 따르면 ‘Youth 아고라 시즌3’은 안양시와 동안청소년수련관이 협력해 추진하는 안양시만의 특화된 청소년 정책제안 참여활동 사업으로 3년 연속 선정은 지자체 중 안양시가 유일하다.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한 청소년 참여활동 활성화사업은 청소년 누구나 참여하고, 모두가 이슈 결정권을 행사할 수 있으며, 결정된 정책의제의 실질적 실행력까지 확보하는 데 주력하게 된다.
시는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원 받은 3000만원을 동안청소년수련관에 교부해 참여민주주의를 실현할 선도 청소년 발굴을 시작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는 심화형·일반형·학교연계형 3개 분야로 청소년들의 참여폭을 확대시키는 등 지난해보다 진화된 내용으로 보다 많은 청소년들의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

최대호 시장은 “안양시만의 특화된 청소년 정책제안 발굴을 추진할 수 있게 돼 뜻 깊다”며 “청소년들의 눈높이에서 만든 정책이 시정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