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남 수원시장 예비후보 “행궁동 일대 전주 한옥마을보다 더 뛰어난 한옥 타운으로 조성”

19대 국회의원 시절 전주한옥마을 방문해 전북도지사, 전주시장과 회의하기도
"수원화성을 국내·외 관광객이 찾아오는 경제 발전의 디딤돌로 만들 것”

김주홍 기자|2022/04/17 11:36
김용남 국민의힘 수원특례시장 예비후보가 16일 팔달구 행궁동에 위치한 방화수류정에서 주민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김용남 예비후보 캠프
김용남 국민의힘 수원특례시장 예비후보가 16일 매일 수원의 44개동을 하나씩 찾아가는 포(4)동 포(4)동 캠프의 12번째 지역으로 수원특례시 팔달구 행궁동에 위치한 방화수류정에 일일 캠프를 차려 찾아오는 지역 주민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날이 좋아 방화수류정을 구경 왔다는 행궁동 청년들은 “방화수류정에서 포동포동 캠프를 만날 줄 몰랐는데 너무 신기하다”며 간담회에 참여했다. 이어 행궁동 일대의 행리단길, 방화수류정 등 명소에 오는 시민들을 통해 수원 경제를 어떻게 활성화시킬 것인지 질문했다.

이에 김용남 예비후보는 “장안구 부근 화홍주차장 부지에 한옥호텔을 유치하고, 이를 기점으로 방화수류정 부근 등 행궁동 일대를 전주 한옥마을보다 더 뛰어난 한옥 타운으로 조성하겠다”고 답했다.

김용남 예비후보는 “19대 국회의원 시절 팔달경찰서 신설 예산을 확보해 유치에 성공한 이후, 2016년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하면 행궁동 일대를 한옥타운으로 조성할 계획을 세웠고, 전주 한옥마을을 방문해 현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김승수 전주시장 등과 회의를 하기도 했었다”고 말했다.

김용남 예비후보는 “그동안 고도 제한 등으로 원도심 발전에 걸림돌처럼 작용해 온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을 오히려 국내·외 관광객이 찾아오는 경제 발전의 디딤돌로 만들고, 체류형 관광과 주변 상권을 활성화 시키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