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60세 이상 연령층 코로나19백신 4차 접종
장경국 기자|2022/04/1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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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60세 연령층 중 3차 접종을 완료하고 4개월(120일)이 지난 사람은 4차 접종이 가능하며, 이미 4차 접종이 진행되고 있는 요양병원·시설(정신건강증진시설 포함) 입원·입소자와 종사자, 면역저하자의 경우에는 3개월(90일) 이후부터도 접종할 수 있다.
백신은 원칙적으로는 화이자나 모더나와 같은 mRNA계열의 백신으로 4차 접종을 진행해야 하지만, 의사의 소견이나 개인의 선택으로 노바백스 백신도 접종이 가능하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사망자 중 80세 이상이 64.2%를 차지하고 있고, 10만 명당 누적 사망률로 따져 봐도 80세 이상은 529명으로 60대, 70대보다 각각 17배, 4배 높은 상황으로 80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4차 접종이 적극 권고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3차 접종 후 4개월 이상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백신효과가 감소하고 있어 60세 이상 연령층의 위중증과 사망 예방 효과가 떨어지고 있다”며, “오미크론변이 유행지속 등 신규 변이 바이러스 유행의 불확실성이 아직 남아있어 4차 접종을 완료해 다라고 당부했다.
포항시는 지난해 2월 26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진행했으며, 14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시민 중 41만 4609명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2 까지 완료했다. 예방접종을 1회 이상 실시한 사람은 42만 2637명이다. 3차 접종자는 30만 7707명으로 집계됐으며 4차 접종자는 3189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