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유진섭·장영수·송지용·최영일·윤승호·김민영 ‘거물급’ 공천 탈락

민주당 도당 공관위 18일 마라톤 회의 전개
도덕성 초점, 시민단체 지적 후보 다수 배제
전춘성 황의탁 한완수 심덕섭 단수 공천

박윤근 기자|2022/04/19 10:04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공관위가 유진섭 정읍시장과 장영수 장수군수, 완주군수 선거에 출마한 송지용 전북도의회 의장, 순창 군수에 출마한 최영일 도의원, 윤승호 전 남원시장, 김민영 정읍시장 예비후보 등 유력인사들이 공천배제했다. 현역 지자체장들의 컷오프로 지방선거 구도도 급변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8일 전체회의를 열어 기초단체장 경선 후보 배수를 압축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시작된 회의는 밤 10시가 다 돼서야 마무리되는 등 총 8시간 가까이 진행됐다.
이날 심사는 전춘성 진안군수와 무주군수 선거에 나선 황의탁 도의원, 한완수 도의원(임실군수 후보), 심덕섭 전 행정부지사가 고창군수 후보로 각각 단수 추천됐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19일 기초단체장 및 광역, 기초의원 등 지방의원 경선 후보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공천 배제자 등 재심 청구는 공표 시점인 48시간 이내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재심위원회에 신청 가능하다.

다음은 기초단체장 경선 후보 명단.

전주시장 우범기 유창희 조지훈

군산시장 강임준 문택규 서동석

익산시장 정헌율 조용식 최정호

정읍시장 이학수 최도식 최민철

남원시장 이상현 최경식

김제시장 구형보 박준배 정성주 정호영

완주군수 국영석 두세훈 유희태 이돈승

진안군수 전춘성

무주군수 황의탁

장수군수 양성빈 최훈식

임실군수 한완수

순창군수 권대영 장종일 최기환

고창군수 심덕섭

부안군수 권익현 김상곤 김성수 김종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