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제92회 춘향제 기간 광한루원 무료개방

어린이날·개막식(5.5) 당일 무료개방
행사기간(5.4.∼5.8.) 무료입장 시간 17시부터 1시간 단축

박윤근 기자|2022/04/20 11:27
남원시 광한루 전경./제공 = 남원시
전북 남원시가 대한민국 최고의 전통문화 축제인 제92회 춘향제가 기간 중 광한루원 무료 개방에 나선다.

남원시는 춘향제를 관람하기 위해 광한루원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어린이날이면서 개막식 당일인 5월 5일(1일간) 광한루원을 오후 5시부터 무료 개방한다.

이번 축제는 ‘다시, 사랑’을 주제로 광한루원에서는 춘향제향, 춘향선발대회, 삼도 농악한마당, 한복 패션쇼, 뮤지컬 춘향, 심야콘서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고 그간 인원제한이 풀리면서 남원시에서는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하는 춘향제에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여행객의 발길을 축제장으로 돌린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는 제92회 춘향제 기간 무료 개방일을 제외한 행사기간 중에 광한루원 성인 입장료 3000원을 실제 결제한 경우 1000원을 남원사랑상품권으로 되돌려줘, 음식점, 상가, 숙박시설 등 지역경제에도 선순환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