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 재단, 소셜 벤처 공간 플랫폼 ‘온드림 소사이어티’ 개관
최원영 기자|2022/04/2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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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드림 소사이어티’는 미래 인재를 육성하고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소셜 임팩트 공간으로, ‘A Sustainable Future for All’이라는 슬로건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지향하는 재단의 의지를 담아 만들어진 공간이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이 공간에서 미래인재, 소셜벤처와 함께 사회문제에 대해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Think Together), 함께 배우며(Learn Together), 대안을 제시하는(Create Together) 활동을 통해 ‘온드림 소사이어티’를 대한민국 대표 소셜 임팩트 플랫폼으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1층 커뮤니티 스페이스는 대중과 함께 공유하고 소통하는 복합문화 공간이다. △ONSO 스퀘어 △ONSO 미팅룸 △ONSO 라이브러리 △ONSO 라이프 △헤리티지 월 △웰컴 월 △히즈빈스 커피로 구성 돼 있다.
‘ONSO 스퀘어’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포럼, 워크숍, 전시 등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공간으로 대형 LED 스크린을 통해 양질의 강연, 포럼 등 행사를 진행하고, 미디어아트 상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ONSO 스퀘어’는 온드림 소사이어티 사이트를 통해 대관 신청이 가능하며, 최대 90인이 사용할 수 있다.
12인 규모의 회의실인 ‘ONSO 미팅룸’, 지속가능한 미래와 환경 임팩트 관련 서적을 비치한 ‘ONSO 라이브러리’, 가치 소비를 지향하는 대중에게 소셜벤처 제품과 예술작품 등을 소개하는 ‘ONSO 라이프’가 있으며, 터치 스크린을 통해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메시지와 온드림 소사이어티를 소개하는 ‘헤리티지 월’은 H-온드림 펠로 기업인 ‘브라더스키퍼’와 협업하여 만들었으며, ‘웰컴 월’은 업사이클링 유리병 전구를 활용해 제작 됐다.
특히 사회적기업 ㈜향기내는사람들이 운영하는 히즈빈스 커피는 장애인 바리스타를 고용하여,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 일정 수익을 달성하면 수익금 일부를 장애인 바리스타 추가 고용, 환경 임팩트 확산에 사용할 예정이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온드림 소사이어티’ 개관에 맞춰 ‘Ondream Society Week’도 개최했다. 한양대학교 Collective Impact Center, 아트임팩트와 함께 협력 하에 진행되는 이 행사는 미래의 주역인 MZ세대를 대상으로 ‘모두를 위한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 및 청사진을 제시를 목적으로 하며 지속가능성 연계 분야별 전문가 중심 강연 및 전시를 통해 소통의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는 4/21(목)부터 4/23(토)까지 진행되며, 향후 정기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그 외에도 온드림 소사이어티를 찾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주제의 환경 관련 문화예술 분야 체험을 할 수 있는 열린 프로그램인 ‘ONSO Experience’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주 토요일 업사이클링,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공예, 인터렉티브 미디어아트 워크숍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 권오규 이사장은 “‘온드림 소사이어티’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는 복합문화 공간을 조성하였으며, 미래세대와 함께 사회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해 나가는 사회혁신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