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화성시장 예비후보 4명 “투기의혹 서철모 화성시장 공천 배제하라”

더불어민주당 경기 화성시장 예비후보(배강욱, 김홍성, 정명근, 진석범) 4인은 21일 오후 2시 민주당 중앙당사 앞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부동산 투기의혹에 시민단체로부터 검찰에 고발 돼 있는 서철모화성시장에 대해 공천배제 하라”고 밝혔다.

배강욱 화성시장 예비후보(민주당 정책위부의장)는 “서철모 화성시장은 부동산 투기의혹과 관련해 시민단체로부터 검찰에 고발돼 있는 서철모 화성시장은 공천배제돼야 한다”며 화성시장 예비후보 4인을 대표해 목소리를 높였다.

또 “연일 언론에 보도되고 있고 여러 가지 비리혐의 의해 고발돼 있는 서철모 화성시장을 비호하며 공천을 시도하는 민주당이 지방선거 승리를 이야기하며 쇄신과 혁신을 이야길 할 수 있느냐?” 며 서철모시장의 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이원욱 전략공천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했다.
서철모 시장은 부동산 투기의혹과 관련해 4개의 시민단체에 의해 고발돼 있는 상태이며, 화성시 금곡동 개발, 진안 신도시 진안지구 관련된 정보유출, 화성시 불법승진 인사 연루등 각종 의혹에 휩싸여 있는 상태다.

화성시장 예비후보 4인은 이문제와 관련해 서철모화성시장과 연루된 모든 것을 중앙당 차원의 철저한 조사를 요청했다.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서라도 화성시장예비후보 배강욱외 3인의 후보들은 이러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당내 민주화와 개혁을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을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